대형화·겸업화가 은행 리스크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Megabanks and Universal Banking on the Stability of Banking System)

Abstract

Korean Abstract: 본 연구는 14개 은행, 1999~2005의 연도별 데이터를 가지고 은행의 대형화․겸업화가 은행리스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은행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Z-index, 은행업주가지수에 대한 개별은행의 체계적 위험, 비체계적 위험, 총위험 네 가지를 사용하였고, 대형화 변수는 개별은행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과 CR3를, 겸업화 변수는 총수익중 이자수익 비중을 고려하였다. 패널 실증분석 결과 겸업화가 은행안정에 미치는 영향은 Z-index, 체계적 위험, 비체계적 위험, 총위험 모든 경우에 유의적으로 은행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강종구(2006)의 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대형화를 개별은행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할 경우 은행안정에 미치는 영향은 강종구(2006)와 같이 상당수가 비유의적이어서 금융안정에 기여하지 못 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반면에 대형화의 변수로 CR3를 사용하면 재무제표를 이용한 Z-index의 경우에는 대형화가 금융안정에 크게 기여함을 보여준다. 그리고 시장정보를 이용한 체계적위험의 경우 대형화 변수는 비유의적이고 설명변수에 따라 부호도 일관되지 않는 등 일정한 통계적 상관을 찾기는 어려웠으나, 개별위험의 경우에는 유의적으로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nglish Abstract: We analyzes the effect of megabanks and universal banking on the stability of banking system in Korea by using 14 banks’ data during 1999~2005. We consider four variables as the measure of the stability: Z-index, systematic risk, unsystematic risk or idiosyncratic risk, and total risk. Both the ratio of individual bank's asset in banking industry and CR3 are used for the megabank variable. The ratio of net interest margin in total revenue is used for the universal banking. Panel analysis shows that universal banking improves banking stability for all four measures of the stability, which is consistent with Kang(2006). The emergence of megabanks measure by the ratio of individual bank's asset in banking industry does not contribute to the stability as in Kang(2006). If CR3 is used, the results are mixed: the emergence of megabanks enhance the stability for Z-index whereas that of megabanks increase the risk of the stability for idiosyncratic risk.

Note: Downloadable document is available in Korean.

Keywords: 안정성, 대형화, 겸업화, 예금보험, 체계적 위험, 비체계적 위험, Stability, Megabank, Universal Banking, Deposit Insurance, Systematic Risk, Unsystematic Risk

JEL Classification: N2, E0